“딥노이드, 생성형 AI 신사업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SK證>
머신비전 및 보안부문서 현금흐름 확보
생성형 AI ‘M4CXR’로 원격 판독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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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임성지 기자] 인공지능(AI) 기반의 영상 판독 솔루션기업 딥노이드가 생성형 AI 신사업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4일 ‘생성형 AI 신사업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리포트로 이 같은 의견을 냈다.
딥노이드의 2024년 기준 부문별 매출 비중은 △머신비전 86.1%, △의료 6.5% △보안 5.6% 등이다.
허선재 연구원은 “딥노이드는 머신비전/보안부문에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고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을 통해 큰 폭의 의료 AI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며 “회사의 의료AI 사업의 특징은 △자체 생성형AI모델 △AI판독보조 솔루션 △PACS △영상판독 전문병원 등을 통합적으로 확보해 수직계열화에 따른 안정적인 사업 확장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딥노이드에 주목할만한 이유는 저비용 AI모델을 구축한 딥시크의 등장에 따라 AI의 대중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며 “올해부터는 생성형 AI 솔루션 신제품 출시와 기존 학습형 AI 솔루션의 시장 침투로 본격적인 의료 AI 매출 비중 확대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하반기 국내 최초 상용화가 예상되는 의료용 생성형 AI 솔루션은 의료 영상 판독 보조에 더해 자동으로 판독문 생성까지 가능하므로 AI 대중화를 이끌 ‘AI Agent’까지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크다”고 말했다.
딥노이드는 생성형 AI ‘M4CXR’으로 국내외 원격 판독문 서비스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딥노이드가 엔비디아의 H100을 사용해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인 ‘Deep:GEN’은 △LLaMa △DeepSeek △Falcon 등 다양한 오픈소스 모델의 장점을 선택적으로 적용해 최적화할 수 있어 합리적인 비용으로 정확한 추론과 생성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 연구원은 “생성형 AI 를 활용한 딥노이드의 첫번째 AI 솔루션은 흉부 X-ray 영상을 분석하고 판독문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는 ‘M4CXR’이다”며 “주력 타겟 시장은 △종합병원 △검진센터 △국내 외주판독 △해외 원격판독이며 단기적으로 약 1조원 규모의 국내 종합병원과 외주판독 시장에 집중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잠재 매출 규모가 더욱 큰 일본, 대만, 동남아 등 해외원격독 시장 진출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딥노이드 2025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220억원과 영업적자 2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올해부터는 비급여 코드를 확보한 딥뉴로의 국내 병원 도입 본격화와 딥렁의 건강검진센터 진입, 외주판독서비스 시작 등에 따라 의료AI부문의 매출 확대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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