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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정권교체49.1%‧정권연장46.6%…조기 대선 ‘긍정적’ 점차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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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기자
입력 : 2025.01.27 11:51 ㅣ 수정 : 2025.01.2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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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2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에 46.0%와 야권 의한 정권 교체 49.1%인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일주일 전 조사보다 정권 교체는 2.9%포인트(p) 상승했고 여당 정권 연장은 2.6%p 하락했다. 정권 교체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잘모르겠다고 응답한 유권자가 4.8%를 차지하고 있어 차기 조사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정권 연장 67.0%, 정권 교체 29.1%) △충청(57.3%, 39.8%) △부산·울산·경남(53.5%, 40.7%)등에서 정권 연장론이 강했다. 반면 △호남권(17.7%, 76.2%) △인천·경기(40.8%, 54.7%) 등에서는 정권 교체론이 우세했다. 서울의 경우 정권 연장에 47.6%와 정권 교체 49.1%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령대별로는 △60대(정권 연장 60.5%, 정권 교체 34.0%) △70세 이상(56.8%, 38.1%) △40대(34.7%, 61.5)와 50대(37.6%, 56.4%) 등으로 집계됐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여당의 정권 연장에 대해 긍정적이었으며 50와 40대의 경우 정권 교체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국민의힘이 45.4%, 더불어민주당이 41.7%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일주인 전 조사에 비해 1.1%p 하락했고 민주당은 2.7%p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대전·세종·충청(13.6%p) △부산·울산·경남(6.8%) △대구·경북(5.7%p) △60대(2.6%p) △중도층(3.3%p) 등에서 상승했다. △광주·전라(12.0%p) △인천·경기(8.7%p) △서울(2.4%p) 등에서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광주·전라(11.7%p) △인천·경기(9.5%p) 등에서 상승했다. 대전·세종·충청(13.4%p)에서는 하락했다. 

 

이밖에 조국혁신당은 4.5%와 개혁신당은 1.0%, 진보당은 1.0%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5.4%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8.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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