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증시 풍향계] 베셀 '상한가'…티웨이홀딩스·비에이치아이·탑코미디어·영풍 '강세'

김지유 기자 입력 : 2025.01.22 10:25 ㅣ 수정 : 2025.01.22 10:25

(특징주) 영풍,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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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 베셀, 무상감자 후 거래 재개하자 상한가


 

베셀(177350)의 주가가 장 초반부터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베셀은 22일 오전 10시 13분 기준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302원(29.93%) 오른 1311원에 거래되고 있다. 베셀은 앞서 보통주 5주를 1주로 무상 병합하는 내용의 감자를 진행했다.

 

베셀은 감자 사유를 “자본잠식을 해소하고 결손보전을 위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무상감자로 베셀의 발행주식 수는 8937만2043주에서 1787만4408주로 줄었다.

 

다만 베셀은 시가총액이 234억원인 초소형주로 주가 변동성이 크다는 점에서 투자자가 주의할 필요가 있다. 베셀은 LCD와 OLED 디스플레이용 자동화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 티웨이홀딩스, 경영권 분쟁 본격화에 23%대 '급등'


 

티웨이홀딩스(004870)의 주가가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티웨이홀딩스는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240원(23.60%) 오른 1257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배경은 본격적인 티웨이항공이 경영권 분쟁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급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일 대명소노그룹 측은 현 경영진에게 기존 경영진의 퇴진과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현재 티웨이항공 최대주주인 티웨이홀딩스와 예림당의 합산 지분율은 30.07%이며 2대주주인 대명소노그룹의 지분율은 26.77%다.

 


■ 비에이치아이, LNG 복합화력 발전소 수주 기대감에 17%대 껑충


 

비에이치아이(083650)의 주가가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비에이치아이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3160원(17.14%) 오른 2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배경은 전 세계적으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인프라 투자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미 정권 교체와 함께 미국 내 LNG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여지자 국내외 LNG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 수요 증가에 따른 수주 확대 기대감이 투심을 모은 것으로 풀이된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설비 전문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HRSG와 원자력 발전 보조기기를 포함한 다양한 발전 기자재를 설계하고 제작한다. 폐열회수보일러(HRSG) 부문이 주요 사업으로 꼽힌다.

 


■ 탑코미디어, 탑툰 흡수합병에 5%대↑


 

탑코미디어(134580)의 주가가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탑코미디어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115원(5.19%) 오른 2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탑코미는 전일 오후 5시 50분 탑툰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 비율은 약 1:27이다. 탑코미디어와 탑툰의 최대주주는 탑코이며, 지분율은 각각 29.8%, 100.0%이다. 합병 완료 시에도 탑코미디어의 최대주주는 탑코로 동일하며, 합병 이후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68.7%로 예상된다.

 

탑코미디어는 합병목적에 대해 "인적ㆍ물적 역량을 통합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구조 구축과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제고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 영풍,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 강세↑


 

영풍(000670)의 주가가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인다. 같은 시각 영풍은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1만2000원(2.87%) 오른 4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한 것이 주가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영풍은 전날에도 9.57% 상승 마감하며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1일 법원은 영풍·MBK파트너스 측이 제기한 고려아연 임시주총에서 집중투표제 방식으로 이사를 선임해선 안 된다는 의안상정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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