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규 기자 입력 : 2025.01.20 15:00 ㅣ 수정 : 2025.01.20 15:00
무이자할부 축소·'혜자카드' 단종 등 혜택 축소 희망퇴직 단행하며 인건비 감축까지 '비용절감' 가맹점수수료율 인하·카드론 규제 등 첩첩산중 업계 "수익 낼 방안 없어"…올해 실적 전망 '저조'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 그래픽 : 강선우] 카드사들이 지난해 확대하기 시작했던 무이자할부 기간을 다시 축소하면서 긴축경영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일부 카드사들은 희망퇴직을 단행하며 인력감축에 나서기도 했다. 가맹점 우대수수료율 인하에 당국의 가계대출 규제 방침까지 더해져 어려운 업황을 돌파해야 하는 상황이다.
카드사들은 많은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에게 인기를 끈 '혜자카드'도 단종하고 있다. 혜자카드는 적은 연회비로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고객이 찾는 상품이지만, 비용 절감을 위해 이를 단종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