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냅소프트, 보기 드문 싸고 돈 버는 AI S/W”<신한투자證>
[뉴스투데이=임성지 기자] 사이냅소프트가 PER 9배, OPM 50%의 성장하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 2025년 예상 PER 9배, 상반기 AI 신사업 유의미한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PER 9배, OPM 50%의 성장하는 AI S/W기업’ 리포트로 이 같은 의견을 냈다.
최 연구원은 사이냅소프트를 AI로 성장 기회가 확대될 디지털 문서 S/W 기업으로 분석했다.
그는 “사이냅소프트는 워드, 액셀, PDF 등 디지털 문서를 다운로드하지 않고 열람, 인식, 편집하는 S/W를 제공하고 있다”며 “대표제품은 웹사이트용 문서 뷰어, 신분증 진위여부 확인 서비스, 민간기업(더존비즈온 등)의 임베디드 문서편집 툴 등 국내 침투율은 정부 80%, 민간기업 14%으로 재구매율이 99%에 달해 계단식 성장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사이냅소프트의 상반기 내 AI 신사업 모멘텀 기대했다. 그는 “기업 문서데이터를 AI에 활용 가능하게 바꿔주는 ‘도큐 애널라이저’의 국내 기업체향 실증 프로젝트가 상반기 내 성과 도출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모델 ‘사이냅 DU LLM’ 활용한 다트포인트AI 서비스도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전자공시 DART에서 데이터 크롤링, 어시스턴트 기능을 수행하는 서비스로, 초기버전 출시 이후 실수요자들로부터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받아들여 개선작업 중이다”며 “다트 포인트AI가 성공하면 법령, 특허 등으로 응용이 가능하고, 기존 B2B, B2G 각각 50%였던 매출구조에서 B2C가 새롭게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사이냅소프트는 SI사업을 하지 않고 SaaS, 솔루션 형태로만 매출이 발생해 비용구조가 가볍다. 2018년부터 연구개발 예산을 증액했지만, 수익화로 이어지며 2023년부로 영업이익률은 50%를 넘어섰다”며 “현재의 안정적인 성장기조라면 영업이익률은 추가로 개선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투자 포인트에 대해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최근 5년간 성장의 근간은 코로나 이후 문서의 디지털화이다. 이는 향후 수년간유효할 트렌드로, 사이냅소프트는 과거 7년 CAGR인 17% 만큼의 성장은 기대해볼만 하다”며 “익단에서는 최초 개발비 외 변동원가가 미미하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이 추가로 개선될 여지가 있다. 보수적으로 2024~2026년 매출액 15% 성장을 가정하면 2025, 2026년 추정 순이익 기준 PER은 9배, 7배에 불과하다. AI 소프트웨어 잠재력을 감안하면 주가는 극단적인 저평가 상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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