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아톤, 'CES 2025' 등 잇따른 양자컴퓨터 관련 호재에 강세

김성현 기자 입력 : 2025.01.06 10:51 ㅣ 수정 : 2025.01.0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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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톤 주가 차트. [자료=한국거래소 / 사진=네이버 증권]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아톤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톤은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오전 10시 3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30원(16.65%) 오른 9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구글은 지난해 12월 양자 칩 ‘윌로우’를 공개했다. 이 칩을 탑재한 양자컴퓨터는 슈퍼컴퓨터가 10셉틸리언(septillion·10자)년 걸리는 계산을 5분 안에 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셉틸리언은 10의 25제곱으로, 1조의 10조배에 달하는 수다. 구글은 양자컴퓨터가 정보를 사용하는 기본 단위인 큐비트가 늘어날수록 오류가 증가하는 문제를 해결했으며, 실시간으로 오류를 수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도 양자컴퓨팅 부문을 신설했다. 7일(현지시각)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의 주관사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양자 기술은 단순한 유행어가 아닌 산업을 재편하고 인간의 역량을 확장할 변혁적인 힘”이라며 “양자 기술은 이제 실험실에서 벗어나 주요 산업과 학문 분야를 혁신하는 강력한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소식 속에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비해 금융권 보안 체계를 강화할 양자내성암호화 기술 기반의 차세대 인증 솔루션을 개발한 아톤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톤은 기존 인증 솔루션 'ATON_mPKI'에 이은 새로운 솔루션을 올해 1분기 출시 예정이다.

 

한편 아톤은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핀테크 보안 솔루션 및 인증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보안/인증 솔루션 기업이다. MTS 서비스, 안드로이드 모바일 뱅킹 개발, 보안매체 금융 솔루션 출시 등 다양한 이력을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ATON mOTP, mPKI, mSafeBox, wSafeBox 솔루션을 금융권 등에 공급하며 기술 혁신과 금융 IT 서비스 경험을 통해 보안인증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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