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신년사] 임정배 대상 대표 "질적 성장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하자"

서민지 기자 입력 : 2025.01.03 09:49 ㅣ 수정 : 2025.01.07 09:32

질적 성장·변화와 혁신·글로벌 사업 확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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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배 대상 대표. [사진=대상]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임정배 대상 대표는 글로벌 사업 확장을 통해 질적 성장을 이루자고 밝혔다.

 

2일 임정배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품질향상·제품 차별화·기술 혁신·운영 효율화 등을 통해 양적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임 대표는 '변화의 혁신·탈 습관화'를 강조했다. 임 대표는 "기업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이 중요하다"며 "익숙해져 있는 것들로부터 의도적으로 멀어져 기존에는 인지할 수 없었던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 대표는 △회의 방식 변경 △부서 내 업무 순환 △외부 전문가와 협업 강화 △사업의 접근 방식 등 총 4가지를 통해 탈 습관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임 대표는 "우리 주변의 작은 것부터 시작하다 보면 서서히 변화가 시작되고 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라 제안했다.

 

또 임 대표는 국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글로벌 사업을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국내시장은 경제 성장률 둔화와 저출산, 고령화 현상으로 인해 지속적인 큰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그러므로 성장 잠재력이 있는 해외로 우리의 시장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는 방법으로 '현지화'를 제안했다. 임 대표는 "현지화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 시장 다각화는 필수적"이라며 "현지 시장의 요구에 맞게 제품·서비스·마케팅전략을 지속적으로 조정하는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임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전 부문에서 핵심 역량을 개발하는 데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임 대표는 "핵심역량은 한 번 설정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장 환경의 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다듬고 발전시켜야 하는 자산"이라 말했다. 

 

끝으로 임 대표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며 신뢰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 대표는 "우리가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면 소비자는 기꺼이 우리를 위해 비용을 지불할 것"이라며 "고객과의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질적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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