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부산의 달라지는 6대 분야 72개 제도·시책 확인하세요
[부산/뉴스투데이=문지영 기자] 부산시가 다가오는 2025년을 맞이해 총 6대 분야 72개 제도를 포함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발표했다.
시는 시민 각계각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다양한 분야에 걸친 시책 추진으로 시민행복도시 조성과 민생안정에 중점을 뒀다.
경제·일자리·청년 분야에서는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1800억 원 규모의 ‘비타민 플러스’ 자금을 마련하고, ‘부산청년 일하는 기쁨카드’와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의 지원규모를 확대해 지역 청년들의 자립을 확대 지원한다.
도시·교통 분야에서는 백양터널 무료화와 광안대교 스마트톨링시스템 도입이 시행된다. 백양터널은 1월 10일부터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임산부는 자동차에 임산부자동차 표지를 부착하고 증명자료를 제시하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이 절반으로 감면된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기초생활 수급자와 아동급식 지원을 강화하고, 전세피해임차인을 위한 한시적 주거안정지원금 지원사업도 시행된다.
여성·출산·보육 분야에서는 출산가정에 산후조리경비를 출생아 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고, 누리과정 보육료 추가지원금과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사업의 대상을 확대하며 '부산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사업'을 개선한다. 부산형 어린이 영어 프로그램인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는 추진 규모를 부산전역 들락날락 60곳으로 확대 시행한다.
안전·환경·위생 분야에서는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에 성폭력 피해 보상이 추가되며, 공설장사시설에서의 플라스틱 사용을 제한해 저탄소 그린도시 조성에 힘을 보탠다.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는 저소득층과 청년 대상 문화지원이 확대되는 한편, 바다 등 야외 공간을 활용한 부산의 독서문화축제도 신설해 최근에 불고 있는 독서 열풍에 발맞춰 시민들의 문화생활도 뒷받침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시 누리집 정보공개-주요시책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형준 시장은 “앞으로도 일상에 도움이 되는 제도와 정책을 꾸준히 발굴·시행해 민생안정과 시민행복에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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