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지역사회본부, '사랑의 좀도리' 기부금 전달
영락보린원·영락애니아의집에 총 500만원 기부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이하 중앙회) 서울지역본부가 '2024년 MG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27일 중앙회에 따르면 'MG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는 지역 내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기반 상생 관계 구축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서울지역본부는 이달 24일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영락보린원과 영락애니아의집에 각 250만원씩 총 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영락보린원은 1939년 7월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설립돼 1947년 용산구 후암동으로 이전한 후생시설이다. 보호자가 없거나 이탈된 아동을 대상으로 초·중·고 교육을 비롯한 자립교육과 상담치료 등 폭넓은 사업을 운영중이다.
김병삼 영락보린원장은 "이번 기부금을 통해 입소하는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교육의 질 제고와 폭넓은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1994년 설립된 영락애니아의 집은 중증 뇌병변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복지서비스, 건강의료 및 재활치료 등 다양한 서비스 및 기능을 전문적이고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기관이다.
조지영 영락애니아의집 대표는 "이번 지원으로 중증 장애아동을 위한 시설환경 개선 및 지역사회 연계 커뮤니티 구성에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이번 사랑의 좀도리 기부에 그치지 않고 경기침체 등 힘든 상황 속에서도 새마을금고의 이웃사랑 정체성 실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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