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농협은행장에 강태영 농협캐피탈 부사장
김세정 기자
입력 : 2024.12.20 15:59
ㅣ 수정 : 2024.12.20 16:20
강태영 내정자 임기, 내년 1월부터 2년
[뉴스투데이=김세정 기자] NH농협은행 차기 행장 후보로 강태영 농협캐피탈 부사장이 추천됐다.
농협금융지주는 2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어 강 부사장을 차기 농협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 부사장은 경남 진주 대아고, 건국대를 졸업하고 199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농협은행 서울강북사업부장 등을 거쳐 농협캐피탈 지원총괄 부사장을 맡아왔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각 회사별 특성과 사업 여건 등을 종합 고려해, 고객 신뢰 기반의 조직 문화를 구축하고 지속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는 적임자를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이석용 현 은행장은 올해 말로 2년 임기를 마친다.
이와 함께 농협금융 임추위는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농협캐피탈, NH저축은행 등 4개 자회사 최고경영자 후보 추천 절차도 완료했다.
이날 추천된 후보들은 이달 중 회사별 임추위나 이사회의 자격 검증과 심사를 거쳐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이다.
한편 올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 후임은 다음주께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