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대표이사에 진성원 전 현대카드 본부장…첫 외부 전문가 추천

김태규 기자 입력 : 2024.12.20 14:24 ㅣ 수정 : 2024.12.20 16:01

마케팅·CRM·리테일 등 카드업무 주요영역 경험한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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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카드]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우리카드 새 대표이사에 진성원 전 현대카드 오퍼레이션(Operation)본부장이 추천됐다. 기존 관행을 깨고 처음으로 외부 전문가를 영입한 것이다.

 

우리금융지주는 20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진 전 본부장을 우리카드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진 후보는 1989년 삼성카드를 시작으로 30여년간 카드업계에 몸담아 온 인물이다. 마케팅, 고객관계관리(CRM), 리테일, 오퍼레이션 등 주요 영역에서 역량이 검증된 전문가로 평가된다. 

 

자추위는 진 후보가 삼성카드와 현대카드, 롯데카드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과 기업문화를 경험해 우리카드의 독자 결제망 구축으로 홀로서기에 나선 우리카드의 업계 내 위상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추위는 "2014년 우리카드 출범 이후 최근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새로운 성장의 모멘텀을 마련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전격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진 후보는 이달 말 예정된 각 자회사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 후 내년 1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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