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메리츠화재의 실적 성장을 이끈 김 대표를 사장으로 선임해 성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메리츠금융그룹은 12일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하고 김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이범진 기업보험총괄 부사장도 사장으로 선임됐다.
김 대표는 2015년 메리츠화재에 합류해 변화혁신TFT 부장, 자동차보험팀장, 상품전략실장, 경영지원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11월 대표이사 부사장에 올랐다. 이 부사장은 2014년 메리츠금융지주 CSO로 합류해 메리츠화재 경영지원실장, 경영관리팀장을 지냈다.
이 밖에 선욱 경영지원실장과 이광수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됐다.
메리츠금융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원(One) 메리츠 체제에서 메리츠금융그룹을 대표하는 철저한 성과보상주의, 인재 중용과 효율적인 기업문화의 정착이라는 대원칙 하에 그룹 성장을 위한 주요 경영지표 개선에 기여한 임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메리츠금융은 이번 인사를 통해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조직운영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아래는 메리츠화재·메리츠금융지주 2025년 정기 임원 인사 명단.
■ 메리츠화재
<승진>
◇ 사장 ▷ 김중현 ▷ 이범진
◇ 부사장 ▷ 선욱 ▷ 이광수
◇ 전무 ▷ 황두희
◇ 상무 ▷ 김의겸 ▷ 박호경 ▷ 양정용 ▷ 윤일완
<신규 선임>
◇ 상무보 ▷고범석 ▷ 김수훈 ▷ 김종만 ▷ 안운기 ▷ 은성재 ▷ 이태검 ▷ 황승현
■ 메리츠금융지주
<승진>
◇ 상무 ▷ 김상훈 ▷ 최대현
<신규 선임>
◇ 상무보 ▷ 최병갑 (이상 2025년 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