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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소통대상

농협은행,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노사 협력’ 통한 ESG 문화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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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일 기자
입력 : 2024.11.27 15:41 ㅣ 수정 : 2024.11.27 15:41

CEO·임직원 동참 ‘지속가능경영’ 정착 노력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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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소통대상(KSCA)’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NH농협은행이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소통대상’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유기적 노사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문화 정착이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뉴스투데이와 한국경영커뮤니케이션학회(KABC)가 주최하고 환경부·고용노동부·산업통상자원부·금융결제원이 후원한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소통대상’은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은 농협은행에 돌아갔다. 농협은행은 모회사 농협금융그룹의 ESG 비전인 ‘미래를 만드는 시작, 농협금융을 만나는 순간’에 맞춰 임직원 모두가 동참하는 적극적인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협은행은 직원 만족도 및 충성도 향상 등을 통해 ESG 원칙을 중시하는 지속가능한 책임 경영 문화 형성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환경(E)과 사회(S), 지배구조(G) 전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노사가 협력하고 있는 게 눈에 띈다. 

 

농협은행은 친환경 플랜트 월 설치와 텀블러 데이 실시 등 친환경적 업무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 대상 ‘NH ESG 금융 아카데미’ 등도 진행 중이다. 

 

대내외적인 상생 행보도 활발하다. 농협은행은 노사 협의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장려금과 난임치료비 등 육아 관련 지원 제도를 강화하고 있다. 또 경영진은 노동조합(노조)과의 협의로 직원 복지 증진을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농촌 봉사 활동과 나눔 행사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노사가 함께 기획·실행한다. 이 결과 농협은행이 올 1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 자원봉사만 5267건에 달한다.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 수는 1만1093명으로 나타났다. 

 

건전한 지배구조를 위해서는 소통 경영 활성화로 수평적 조직 문화 형성에 노력하고 있다.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최고경영자(CEO)의 철학과 비전도 적극 공유한다. 일례로 농협은행은 2018년부터 ‘은행장과 함께 with CEO’ 간담회를 월 1회 실시하고 있다. 

 

한편 농협은행은 △2040년 내부 탄소 배출량 넷 제로(NET-ZERO) △ESG 특화 지속가능연계형 대출 등 ESG 금융 강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 강화 등을 대내외 ESG 경영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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