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운영위원장장상' 수상…디지털&포용금융 부문 고평가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27일 열린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소통대상(KSCA)' 디지털&포용금융 부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아 운영위원장상을 받았다.
KSCA 소통대상은 뉴스투데이가 한 해 동안 기업 및 공공기관의 ESG경영을 포함한 지속가능경영활동을 평가하는 대표 시상식이다.
미래에셋증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시장 조성을 위한 환경과 사회적 가치 제고, RE100 달성 위한 선제적 이행 등이 높이 평가를 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투자와 운용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개척한다는 ESG경영 미션을 기반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하면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회사는 올해 한국ESG기준원 3년 연속 국내 증권업 최고등급 A를 획득했으며, 개인정보보호 국제표준인 ISO27701 인증 취득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등급 3년 연속 A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탄소정보공개(CDP) 평가에서도 2년 연속 국내 금융업계 최고등급인 A-를 거머쥐었고, DJSI월드지수의 경우 12년 연속 선정과 증권업 최초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45001 인증 획득, 금융권 최초 REC 구매계약 체결, 우리쌀 8톤 구매 퇴직연금 고객사 증정 등의 성과도 있었다.
아울러 규제적 배출권 거래시장의 수급 안정화를 위해 한국거래소 자기매매 회원가입을 완료했다. 2023년 말 기준으로 1만톤을, 2024년 4월 기준으로는 2만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2월 미래에셋증권은 금융권 최초로 썬셋에너지와 REC(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25년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공급원 다변화를 위해 PV 에너지와 가상전력구매계약(VPPA)을 지난해 10월 체결하면서 올해 4월 말 기준 RE100 재생에너지 전환율 48%를 달성했다.
이 외에도 2006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 투자자산 유형별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면서도 기후변화 대응 실천과 계획을 높이 평가받도록 ESG경영을 실천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한다.
신동호 미래에셋증권 ESG&IR 팀장은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 예정에 따른 ESG 데이터 분석 및 공개 등 기업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요구 사항들을 면밀히 분석해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해 나갈 예정”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증권 수상은 환경부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결제원이 후원하고 뉴스투데이와 한국경영커뮤니케이션학회가 공동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