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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소통대상

하나금융, 종합대상 환경부 장관상 영예...ESG 전 분야서 ‘최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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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일 기자
입력 : 2024.11.27 15:05 ㅣ 수정 : 2024.11.27 15:05

저출산 대응 ‘100호 어린이집 건립’ 성공적 마무리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 통한 동반성장 도모 성과
기후 리스크 대응·소상공인 상생 등에도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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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소통대상(KSCA)’서 종합대상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소통대상(KSCA)’의 종합대상 환경부 장관상은 하나금융그룹에 돌아갔다. 저출산 문제 해결과 기후 리스크 대응, 동반성장 및 상생금융 실천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로 지속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뉴스투데이와 한국경영커뮤니케이션학회(KABC)가 주최하고 환경부·고용노동부·산업통상자원부·금융결제원이 후원한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소통대상’은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일과 가정의  양립과 저출산 문제 대응에 필요한 부분이 ‘안정적 보육’으로부터 출발한다는 인식하에 지난 2018년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1500억원 규모의 이 사업은 지역사회와 함께 보육 취약 지역에 양질의 공보육 시설을 지원한다. 

 

하나금융은 지난 10월 31일 경상북도 봉화군에 100호점인 ‘석포하나어린이집’을 끝으로 6년 만에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결실을 맺었다. 하나금융은 전국 보육 취약 지역에 총 90개의 국공립어린이집, 광주‧둔산‧부산‧청라 등에 10개의 직장어린이집을 완공했다. 

 

이와 함께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하나 그랜드홀’ 무료 대관 △개방 수유실 ‘하나 맘케어 센터’ 운영 △출산 장려·고령화 대비를 위한 금융 상품 지원 △주말 및 공휴일형 어린이집 지원 등의 사업 및 지원 활동으로 지역 사회와의 상생 활동도 활발히 진행했다. 

 

또 하나금융은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을 통한 동반성장에서 앞장서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5월 ESG 컨설팅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중소기업이 글로벌 ESG 규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 ESG 컨설팅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아울러 지난해 7월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총 5000억원 규모의 지속가능연계대출 상품인 ‘하나 ESG 지속가능연계대출(Sustainability Linked Loan)’을 출시해 ESG 우수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하나금융의 기후 리스크 대응 행보도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하나금융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XaaS(X+as a Service) 선도 프로젝트’ 추진 사업자인 날씨 빅테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와 함께 ESG 경영 확산 및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SW)’ 개발에도 참여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에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미국 JP모건체이스과 프랑스 나틱시스은행이 공동 발족한 임팩트 공시 협의체(IDT) 이니셔티브에 참여했다. IDT는 2030년 국제연합(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개발도상국 내 ESG 관련 자금 유입 촉진을 목표로 설립됐다. 

 

하나은행은 고금리·고물가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총 355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시행하는 등 상생금융도 주목된다. 하나은행은 민생금융 지원방안 발표 후 6개월여 만에 전체 규모의 90.2%를 이행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하나금융은 ‘모두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여’라는 경영 원칙을 기반으로 함께 나누는 금융, 희망을 더하는 금융을 실천함으로써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의 행복과 미래를 꿈꾸게 하는 동반자가 되기 위해 진심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임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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