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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바나나, 시리즈A 투자 유치...알토스벤처스 등 VC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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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지 기자
입력 : 2024.11.25 09:03 ㅣ 수정 : 2024.11.25 09:03

캐릭터 기반 전략 PvP ‘ZETA’ 개발 박차...2026년 출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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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스튜디오 너바나나가 신규 자금을 조달하며 차세대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너바나나]

 

[뉴스투데이=임성지 기자] 게임 스튜디오 너바나나가 신규 자금을 조달하며 차세대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너바나나는 알토스벤처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HRZ(한리버파트너스)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금은 상호 계약에 따라 비공개됐다.

 

너바나나는 이번에 조달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회사의 첫 프로젝트인 ‘ZETA’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ZETA는 캐릭터 기반 전략 PvP(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게임으로 3인칭 액션과 전략 플레이를 결합해 플레이어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너바나나의 계획에 따르면 ZETA의 출시 예정일은 2026년이다.

 

2022년 설립된 너바나나는 PC배틀로얄 게임 ‘이터널 리턴’의 개발사 님블뉴런 출신 김남석 대표가 창업한 게임사다. 

 

너바나나는 이번 투자에 앞서 선도적 글로벌 퍼블리셔 크래프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으며, ZETA 개발에 시너지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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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TA는 캐릭터 기반 전략 PvP(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게임으로 3인칭 액션과 전략 플레이를 결합해 플레이어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사진=너바나나]

 

김남석 너바나나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ZETA의 개발을 가속화하고,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신선하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ZETA를 통해 깊이 있고 의미 있는 게임 경험을 플레이어에게 게 전략적 게임플레이의 경계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번 너바나나의 시리즈A 투자가 주목받는 점은 글로벌과 게임 관련 스타트업에 강점이 벤처캐피탈(VC)이 재무적투자자(FI)로 나섰다는 점이다.

 

투자를 리딩한 알토스벤처스는 미국 소재 한국계 벤처캐피탈로 글로벌 유니콘 스타트업 투자에 강점이 있다. 또 HRZ는 국내 최초의 민간 인터넷 제공업체 아이네트를 설립한 허진호 박사가 파트너로 참여한 하우스다.

 

투자를 리딩한 알토스벤처스 관계자는 “너바나나가 추구하는 캐릭터 전략 장르의 잠재력, 팀의 몰입도, 그리고 뛰어난 게임 개발 역량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ZETA는 PC부터 마니아층이 두터운 콘솔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드는 경험을 제공해 글로벌 시장에서 확장 가능성이 크다고 믿어 이번 투자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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