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창립 75주년 행사 개최…'최초'서 '최고' 증권사로 도약 다짐

황수분 기자 입력 : 2024.11.22 13:15 ㅣ 수정 : 2024.11.22 13:15

대한민국 1호 증권사, 창립기념식 개최해
우수직원 포상, 영업익·순이익 '톱10'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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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교보증권]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교보증권은 22일 창립 75주년을 맞아 서울 여의도 본사 19층 비전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 행사는 공동대표인 박봉권·이석기 대표이사와 경영진, 부서장, 표창 수상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30년 근속 5명 포함 82여명의 장기 근속자와 총 5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룬 부·지점 및 직원들 시상식이 열렸다. 

 

우수직원 포상에 △박윤호 융합금융부 부장(고객중심 부문) △백기학 리스크관리부 대리(정직과성실 부문) △송형준 FICC운용부 부장(도전과창의 부문)이 수상했다. 그밖에 변화혁신실천상, 근속상 등 창립기념 표창이 수여됐다.

 

교보증권은 1949년 11월 22일 대한민국 1호 증권사로 설립됐다. 한국 경제사의 수많은 날을 증권업 성장과 경제발전을 함께 해온 동반자로 최초의 증권사에서 최고의 증권사로 도약 중이라고 교보증권은 설명한다. 

 

그 변화와 혁신 일환으로 △스케일 업(Scale up) △리스트럭처링(Restructuring) △뉴 비즈니스(New business) 3대 전략을 실행해 종투사를 넘어 초대형IB 진입을 위한 목표로 박차를 가한다. 

 

올해는 연결기준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556억원과 133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145%와 122% 증가했다. 이는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증권업계 톱10에 진입한 정도의 성과다. 

 

박봉권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급격한 금융시장 환경변화 속에도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와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신뢰받는 금융투자 파트너로 자리 잡아왔다”며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변화와 혁신을 내재화하여 다가오는 100주년을 준비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한편 창립 75주년 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자 미래세대와 지역사회에 공감과 소통의 메시지를 담은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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