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식물성 메로나' 호주 코스트코 입점..."해외 판매 확대"

서민지 기자 입력 : 2024.11.20 17:27 ㅣ 수정 : 2024.11.20 17:27

지난해 호주 현지 마트 '울워스·IGA' 입점
내달 '콜스'에도 2개 제품 입점 예정
유럽서 상반기 매출 지난해 3배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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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메로나’가 호주 코스트코에 입점했다. [사진=빙그레]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빙그레의 '식물성 메로나'를 호주에서도 먹을 수 있게 됐다.

 

20일 빙그레는 이번 달부터 호주 코스트코에 '식물성 메로나'가 입점해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빙그레가 호주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메론 맛 △망고 맛 △코코넛 맛 등 총 3종이 8개씩 들어있는 24개입 번들이다.

 

빙그레는 지난해 호주 현지 마트 '울워스(Woolworth)·IGA'에 각각 입점하기도 했다. 두 곳 모두 빙그레의 '식물성 메로나·붕어싸만코'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내달엔 또 다른 마트인 '콜스(Coles)'에 해당 2개 제품이 입점될 예정이다. 

 

향후 빙그레는 현지에서 식물성 아이스크림의 라인업을 확대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식물성 메로나'의 상반기 유럽 지역 매출액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3배를 뛰어넘기도 했다. 빙그레는 현지 입맛에 맞춘 다양한 맛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수출국 입점 채널을 넓혀갈 계획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호주 시장을 해외 진출을 위한 주요 거점으로 삼아 점유율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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