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패션 디자인 플랫폼 기업 노브랜드(145170)가 15일 장 초반 16%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상한가로 거래를 마친 뒤에도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노브랜드의 자사주 매입·소각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 현재 노브랜드는 코스닥(KOSDAQ)에서 전 거래일 대비 16.5% 오른 1만7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브랜드는 지난 14일에도 전 거래일 대비 3510원(30%) 오른 1만521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 2거래일 연속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노브랜드는 지난 13일 자사주 25만주를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소각 예정액은 30억2500만원 규모로, 오는 25일 소각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노브랜드는 내년 2월 13일까지 총 24만7933만주,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상장회사가 자사주를 매입·소각하면 유통되는 주식 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남은 주식의 가치가 올라간다. 이에 따라 자사주 매입·소각은 대표적인 주주가치 제고 수단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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