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의미있는 분기 이익 개선...향후 주가 회복 여지 커" <교보證>

김성현 기자 입력 : 2024.11.05 17:20 ㅣ 수정 : 2024.11.05 17:20

실적 개선 호재...현재가 괴리로 목표주가 '유지'
3분기 플랜트 매출 급증...내년 실적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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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타워 돈의문 DL이앤씨 사옥 [사진=DL이앤씨]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교보증권은 DL이앤씨에 대해 '의미있는 분기 이익 개선'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4일 리포트를 통해 "3분기 실적개선으로 목표주가 소폭 상향요인 있으나 목표주가와 현재주가간 괴리를 감안해 현재 목표주가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이며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이다.

 

백 연구원은 "3분기 실적 개선에 힘입어 향후 주가는 회복 여지가 크다"며 "3분기 실적은 플랜트 매출액 급증에 힘입어 개선, 이후 주택 부문 매출 믹스 개선으로 내년 실적 회복 가능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업황 개선 시 빠른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고, 이익률이 높은 플랜트 매출 비중이 크게 증가 하고 있으며 향후 3년간 주주환원율 확대(기존 지배주주 순이익 15% → 연결 순이익 25%)가 예상되는 등 현재 주가에서는 매수 매력이 충분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DL이앤씨는 올해 3분기 매출은 1조9189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8374억원) 대비 4.4%증가했으며 영업익은 833억원으로 전년 804억원에 비해 3.7% 늘었다.

 

백 연구원은 "토목은 매출액 증가 및 원가율 감소 효과로 이익 크게 개선됐으며 플랜트는 국내 신규 플랜트 진행률 증가에 따른 매출액 급증 효과 및 일회성 정산이익에 힘입어 이익이 급증했다"며 "주택은 분양 축소에 따른 진행 매출 둔화에도 불구하고 원가율 소폭 개선으로 이익 감소폭이 축소됐다"고 말했다. 

 

이어"전반적 이익 개선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시장의 기대치(730억원)를 상회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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