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하이트진로그룹이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다. 국내 주류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자 사업 다각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8일 하이트진로그룹 계열사 서영이앤티는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인 비앤비코리아 지분 전량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서영이앤티 측은 최근 국내 주류 사업 부문의 경쟁이 심화되며 신사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K뷰티 성장세에 주목했다고 덧붙였다.
하이트진로는 해외 시장 개척과 신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239억 원으로 전년(1906억 원) 대비 35% 감소했다. 이에 해외를 돌파구로, 2030년까지 소주 제품 글로벌 매출 50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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