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유 기자 입력 : 2024.10.17 16:32 ㅣ 수정 : 2024.10.17 16:32
‘AI 투자 ETF 가이드북’ 발간 AI 산업 발전 전망과 투자법 총망라…맞춤형 포트폴리오 제공
[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AI 산업 발전 전망과 투자법을 총망라한 ‘AI 투자 ETF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17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산업은 1956년 첫 등장한 이래 세 번의 겨울(침체기)을 맞이해 현재 챗GPT와 생성형AI 등을 통해 봄을 지나 가장 뜨거운 여름(호황기)으로 향하고 있다. 이에 AI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이해하고 AI 시대 투자의 지침이 될 수 있도록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AI 투자 ETF 가이드북’은 AI 산업의 트렌드와 발전 방향성을 상세하게 담고 있다. 거대 언어 모델(LLM) 기술을 설명하며 AI 반도체와 네트워크 스토리지,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의 AI 기술 활용과 확장성에 대해 기술했다.
이 외에 AI 시대를 대표하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주요 15개 기업의 AI 기술 현황을 분석하고, 해당 기업의 비중이 높은 TIGER ETF에 대한 투자 정보도 소개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TIGER 미국테크TOP10Indxx ETF’ 등 총 16개의 국내 최대 AI 투자 ETF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16일 기준, 총 순자산 규모는 약 7조 3,548억 원으로 국내 운용사 중 최대 규모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AI산업의 빠른 성장세에 발맞춰 다양한 TIGER AI투자ETF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에는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 ETF’, ‘TIGER 글로벌AI인프라액티브 ETF’, ‘TIGER 미국AI반도체팹리스 ETF’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투자 성향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확대했다. 또한 옵션 매도 비중을 약 10%로 낮추고, AI 빅테크 시장 상승에 약 90% 참여하는 ‘TIGER 미국AI빅테크1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로 커버드콜을 접목한 AI 투자 ETF도 새롭게 선보였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 팀장은 “빅테크 기업들의 LLM 성능 경쟁이 AI의 학습 수준을 급격히 향상시켰고, 이제는 실생활에 활용되는 디바이스에 AI가 탑재되는 시대다”며, “이번 가이드북은 내 손안의 AI를 활용할 수 있게 된 시대에 AI 산업에 효과적으로 투자하는 안내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