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스플래시 불닭' 캠페인...뉴욕부터 두바이까지 불닭 소스 알린다
두 달 간 뉴욕·상하이·런던·두바이 등 방문
베트남·태국 등 현지 맞춤형 캠페인 동시 전개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가 '불닭' 브랜드의 영역을 소스로 확장하고 세계 소비자들과 만난다.
11일 삼양라운드스퀘어가 현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글로벌 통합 마케팅 '스플래시 불닭(Splash Buldak)'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플래시 불닭 캠페인은 '불닭을 널리 퍼트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름에 걸맞게,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방문하며 불닭 소스를 나눠주는 등 활발한 마케팅 행보가 예상된다. 캠페인은 △스쿠터를 탄 불닭 캐릭터 '호치'가 도시 곳곳을 누비며 불닭 소스를 나눠주는 '불닭 라이더' △사용 중인 불닭 소스를 가져오면 새 제품으로 교환해 주는 '소스 익스체인지' △불닭 팬들의 사연을 공모받는 '불닭 어워즈' 등 3가지로 구성됐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약 2개월 동안 중국 상하이·영국 런던·UAE 두바이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찾아갈 예정이다. 또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서도 현지 트렌드를 고려한 맞춤형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할 방침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불닭 소스 샘플링 신청을 받은 지 채 10시간도 지나지 않아 두 달 치 물량으로 준비한 제품이 동났다"며 "세계 각국의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스플래시 불닭은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는 글로벌 마케팅이자, 라면을 넘어 맛의 영역에 도달한 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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