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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배달 가격 최대 1300원 올린다...자사 앱 '롯데잇츠' 주문시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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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 2024.09.23 11:47 ㅣ 수정 : 2024.09.23 11:47

단품은 700~800원 가격 인상
"가맹점 수익 보호 위해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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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한 패스트푸드 매장 앞으로 오토바이 배달기사가 지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롯데리아가 오는 24일부터 오프라인 매장과 배달 서비스의 가격을 분리 운영한다.

 

23일 롯데GRS는 배달 매출이 증가할수록 롯데리아 가맹점이 부담하는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배달 서비스 차등 가격 정책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롯데리아의 배달 서비스 제품별 차등 가격은 단품의 경우 700∼800원, 세트 메뉴는 1300원 수준이다. 

 

다만 롯데리아는 자사 앱 '롯데잇츠'로 주문 시 최소 주문 금액만 채우면 무료 배달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 원하는 시간에 수령할 수 있는 '픽업주문' 서비스를 자사 앱 한정 진행한다. 

 

롯데리아는 가격 분리 운영에 대한 소비자 알 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자사 앱과 외부 배달 플랫폼 등에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고지할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가맹 본부로서 전국 가맹점 협의회와의 상생 회의를 통해 배달 주문 환경의 변화에 맞춰 가맹점의 이익 보장을 위해 배달 서비스 운영 정책 변경을 결정했다"며 "배달 주문 채널 별 고지를 통해 고객 혼선이 없도록 충분히 안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estmj@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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