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이천’·BGF리테일 ‘독도’...지역사회 후원금 기부로 상생활동 실천
[뉴스투데이=남지유 기자] 시몬스와 BGF리테일이 지역사회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상생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이번에도 변함없이 지역사회와 명절의 정을 나눈다고 11일 밝혔다.
시몬스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경기도 이천시에 40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온누리상품권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상품권으로, 전국 전통시장이나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몬스 침대는 지난 5일, 이천시청에서 이종성 시몬스 생산·물류전략부문 부사장과 김경희 이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식을 진행했다.
시몬스는 지난 2018년 9월부터 매년 추석과 설 명절마다 TV와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생활용품을 이천 지역사회를 위해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추석을 포함해 그간 13번의 명절맞이 선행을 통해 누적 기부금은 5억 원이 넘는다.
이종성 시몬스 생산·물류전략부문 부사장은 “시몬스는 지역 사회의 일원이자 이웃으로서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명절마다 각종 생활용품을 전달해 왔다”며 “앞으로도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기부는 물론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ESG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매년 명절에 변함없이 지역사회를 위해 온정을 베푸는 시몬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해가 갈수록 이천시와 시몬스의 교류, 협력이 돈독해지고 있다. 앞으로 다방면에서 힘을 모으며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시몬스는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는 시몬스의 자체 생산 시스템, 수면연구 R&D센터, 물류동 등을 갖춘 '시몬스 팩토리움'과 복합문화공간인 '시몬스 테라스'가 자리한 이천시 모가면에도 5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하며 지역 상생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ESG 산실로도 불리는 시몬스 테라스는 지난 2018년부터 ‘파머스 마켓’과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점등’을 진행하고 있다. 파머스 마켓은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로, 이천 농가의 판로 개척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순환식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며, 크리스마스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점등은 시몬스가 이천의 시민이자 이웃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기획한 문화 나눔 행사다.
지난해 12월에는 크리스마스 마켓도 처음 개최했다. 시몬스 ESG 경영의 일환으로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기간에 열린 이 행사는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부터 이천 지역 농산물까지 다양한 상품은 물론 다채로운 공연, F&B까지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시몬스는 최근 이천 지역사회에 총 1억 원 상당의 매트리스를 기부했으며, 지난 2020년 코로나19와 기록적인 장마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격려하기 위해 1억 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역 내 이주 가정의 취업 장려를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지역 아동센터 및 YMCA에 물품 기부 △팩토리움 주변 마을 주민들과 플로깅 활동 등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꾸준히 호흡하고 있다.
CU가 우리 땅 독도 지킴이로 나섰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임직원과 CU 가맹점주로 구성된 ‘CU 독도사랑 원정대’가 직접 독도를 방문해 ‘2024 독도 사랑 후원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CU는 2012년부터 매년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독도 수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의지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독도 후원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잠시 독도 방문을 중단했던 기간을 제외하면 한 해도 빠짐없이 독도를 방문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9일 독도로 출발하기 전 BGF리테일 본사 7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발대식에서는 독도의 역사 및 독도 탐방의 의의에 대한 독도사랑운동본부 조종철 사무국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후 울릉도를 거쳐 독도에 입도한 CU 독도사랑 원정대는 독도 수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독도사랑운동본부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한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철주야 근무하고 있는 독도 경비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독도의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한 국내외 홍보 사업과 독도 지배의 영향력 강화를 위해 쓰이게 된다.
CU는 고객 및 가맹점주들과 함께 해마다 독도 응원 방문 행사를 진행하는 등 유통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정기적인 독도 수호 및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CU는 독도사랑 원정대 활동 외에도 독도사랑운동본부와 △독도 지킴이 상품(독도 간편식, 독도소주 등) 출시 △독도 동식물 도감 발행 △독도그래피 캠페인 진행 △독도 타임라인 제작 등 생활 속에서 고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BGF리테일 심재준 상생협력실장은 “CU 독도사랑 원정대는 매년 대한민국 영토 수호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정기적인 독도 방문으로 국민적 의지를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독도사랑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