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협력사 대금 약 1900억 조기지급 등 추석 맞이 이웃사랑 상생경영활동

남지완 기자 입력 : 2024.09.11 10:28 ㅣ 수정 : 2024.09.11 10:28

추석 명절 앞두고 이웃과 함께 따뜻한 마음 나누는 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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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사진=한화그룹]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한화그룹은 주요 계열사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대금 약 1900억원 가량을 조기 지급하고 추석 명절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러한 활동은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의 하나다.  조기 지급 조치 덕택에 협력사는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 등 운영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늘어나는 것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계열사별로 △㈜한화 151억원 △한화솔루션 141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96억원 △한화시스템 232억원 △한화오션 833억원 등 대금 약 1900억원을 평소보다 최대 59일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는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 주요 고객에게 명절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지역 특산품 구매 금액만 총 51억원에 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산 농수산물 소비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을 약 55억원 구매해 임직원에게 추석 격려금으로 지급한다. 

 

이 밖에 한화그룹 계열사는 전국 각지에서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도 병행한다. 지역사회복지관, 봉사센터를 통해 기초수급세대 등 소외계층에게 명절 후원물품(식료품, 도시락 등)을 전달하는 활동을 펼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전국 우수 농수산품 판매 프로그램 '아름드리' 및 비욘드팜 매장을 통해 지역 상품 명품화와 판매 활성화를 지원한다. 

 

이에 더해 중소기업중앙회와 연계된 백화점 5개사 등과 유통분야 바이어 공동 품평회를 열어 중소상인 입점 검토 등 판로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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