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만한 신제품들이 출시됐다. 편의점 CU는 세계 1위 유튜버인 미스터 비스트가 만들어 세계적으롸 화제가 되고 있는 ‘피스터블 초콜릿’을 국내에 판매한다. 빙그레는 인기제품 ‘더:단백’의 새로운 맛으로 ‘멜론’ 맛을 추가 출시한다. 또 던킨은 인기 제품 ‘던카치노’에 달콤한 카라멜을 더한 ‘카라멜 던카치노’를 9월 이달의 음료로 선보인다.
■ CU, 세계 1위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의 ‘피스터블 초콜릿’ 국내 단독 판매
CU가 세계 1위 유튜브 구독자(9월 2일 기준 3억1300만명)를 보유한 ‘미스터 비스트’의 피스터블(Feastables) 초콜릿을 오는 14일 국내 유통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피스터블 초콜릿은 ‘미스터 비스트’ 크루의 리더인 지미 도널드슨이 단백질 바 회사인 RxBar의 대표였던 짐 머레이와 함께 만든 초콜릿이다.
이 상품은 출시되자마자 미국, 유럽, 호주 등에서 100만 개 이상 판매됐고 출시 4개월 만에 약 130억 원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다.
이미 국내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지난 한 달간 피스터블 초콜릿 관련 키워드의 검색량은 무려 3만 건을 넘어섰다. 각종 SNS 등에서 해외 직구 인증샷이 이어지고 있고 국내외 인플루언서들의 리뷰 영상도 인기몰이 중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피스터블 초콜릿은 밀크, 크런키, 오리지널, 디즈 넛츠 등 총 6종이다.
오리지널 초콜릿(8500원, 60g)은 기존의 초콜릿과 차별화되는 깊은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상품이며 밀크 초콜릿 2종(5500원, 35g / 8500원, 60g)은 오리지널 초콜릿에 뉴질랜드 목초 우유를 더해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크런키 초콜릿 2종(5500원, 35g / 8500원, 60g)은 피스터블 밀크 초콜릿에 쌀튀밥을 넣어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고, 디즈 너츠 초콜릿(5500원, 35g)은 부드러운 버터를 담은 땅콩버터 맛이다.
김장웅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최근 편의점 업계는 차별화 신상품을 기획하기 위해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으로까지 시야를 넓혀 발 빠르게 이슈 상품을 들여오고 있다”며 “CU는 관련 상품들의 인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최신 글로벌 상품의 국내 도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빙그레, ‘더:단백 멜론’ 추가 출시
빙그레는 ‘더:단백’ 드링크 제품에 신규 향료로 멜론을 추가 출시했다.
2021년 5월 드링크 초코 제품으로 단백질 음료 시장에 처음 진출한 ‘더:단백’은 커피, 카라멜 제품에 이어 올해 초 신규 향료로 딸기, 바나나, 밀크티를 연이어 선보인 가운데 이번 멜론 신제품 출시로 총 7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
빙그레 ‘더:단백’ 드링크 제품은 100% 우유단백질로 구성, 신체기능에 필요한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모두 포함됐다. 당류 함유량도 1g 미만에 1팩 기준 단백질 20g이 들어있는데, 이는 달걀 약 3.6개분으로 1일 영양 성분 기준치의 36%를 충족한다.
‘더:단백’은 드링크 외에도 프로틴바, 파우더, 스낵, 건강기능식품 단백질 파우더 등 다양한 단백질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더:단백 드링크 멜론’ 출시로 한층 다양해진 맛을 취향에 따라 골라 드실 수 있게 되었다”며 “신제품은 9월부터 빙그레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와 편의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 던킨, 9월의 음료로 ‘카라멜 던카치노’ 출시
던킨이 9월 이달의 음료로 달콤하고 진한 카라멜을 활용한 ‘카라멜 던카치노’를 출시했다.
‘카라멜 던카치노’는 던킨의 대표 인기 제품 ‘던카치노’에 달콤한 카라멜의 맛과 향을 더한 제품이다. 던킨의 스테디셀러이기도 한 ‘던카치노’는 에스프레소 샷에 우유, 얼음을 함께 갈아 만든 음료로, 부드러운 우유, 달콤한 바닐라 향과 진한 에스프레소의 조화로운 맛이 특징이다.
‘카라멜 던카치노’는 카라멜, 에스프레소 샷에 부드럽고 고소한 우유와 얼음을 함께 갈아 만들어 카라멜과 커피가 한데 어우러지는 달콤 쌉싸름한 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음료 위에는 카라멜 드리즐로 마무리해 첫입부터 마지막까지 진하고 달콤한 카라멜의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앞서 던킨은 지난달 말에도 9월 이달의 도넛으로 카라멜을 활용한 ‘카라멜 글레이즈드’, ‘카라멜 치즈필드’, ‘카라멜 츄이바’ 3종을 선보인 바 있다. 이어 이달의 음료로 ‘카라멜 던카치노’를 출시하며 가을에 어울리는 진하고 깊은 맛의 카라멜 플레이버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가을 시즌마다 각종 디저트의 소재로 인기있는 카라멜을 활용한 도넛에 이어 카라멜 맛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를 선보이게 됐다”며 “진하고 깊은 가을 감성을 닮은 ‘카라멜 던카치노’와 함께 달콤하고 풍미있는 가을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