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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이정석 기자] 혜초여행(대표 석채언) 박장순 이사가 킬리만자로 40회 등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탄자니아 북동부에 위치한 킬리만자로는 해발고도 5896m에 달하는 아프리카 대륙 최고봉이다. 만년설로 덮여 있지만 특별한 장비 없이 오를 수 있어 수 많은 트레커들의 버킷 리스트로 꼽히는 곳이다. 스와힐리어로 ‘빛나는 산’이라는 뜻을 가졌다.
박 이사는 지난 1996년 9월 트레킹 전문 인솔자로서 첫 킬리만자로 등정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박 이사와 함께 킬리만자로에 도전한 고객만 570여 명에 달한다.
박 이사는 <뉴스투데이>와 통화에서 40회 등정 비결에 대해 ‘경험’을 첫 번째로 꼽았다.
박 이사는 “고산에서는 고소에 대한 적응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서두르지 말고 체온을 유지하며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또 “힘든 도전에 나선 고객들이 정상 등정이라는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나를 믿고 따르는 고객이 있고 체력이 허락하는 한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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