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KB증권이 여름방학 기간 결식 우려 아동에게 ‘배민방학도시락’ 후원을 진행하며 경제금융교육을 했다.
19일 KB증권에 따르면 올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두 차례에 걸쳐 ‘배민방학 도시락’ 사업이 진행된다.
KB증권은 지난 3월 우아한형제들과 업무협약을 맺어 해당 사업을 후원했고, 이를 통해 맞벌이, 한부모 등 경제적으로 취약하고 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급식이 없는 방학 기간에 도시락과 배민식사권으로 매주 4끼니를 지원했다. 2020년부터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배달의민족이 함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여름방학 전국 8개 지역 총 1000명의 아이들에게 식사를 지원했으며, 추가로 도서 구매 기프트 카드도 제공했다. 돌아오는 겨울방학에도 도시락 사업을 후원하며, 월드비전과 함께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경제교육 ‘KB스타 경제교실’도 진행할 예정이다.
‘KB스타 경제교실’은 KB금융공익재단의 초·중·고등학생 대상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재단 내 전문강사가 학교에 직접 가서 진행한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소득의 유형과 합리적 소비, 세금과 보험의 종류를 알아보게 하며, 나아가 재무설계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만드는 데에 역점을 두었다.
KB증권 김성현, 이홍구 사장은 “KB증권은 돌봄이라는 핵심가치 아래 자라나는 아이들이 사회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위해 지속해서 미래세대 육성과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