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파리올림픽 최연소 금메달’ 반효진 선수와 특별한 인연 공개
[뉴스투데이=남지유 기자] 아워홈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영웅 반효진 선수의 가족에게 장학금을 선사했다.
특히 반 선수의 어머니가 아워홈의 임직원이라는 특별한 인연이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아워홈 측은 반효진 선수의 우승을 격려하고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겨준 데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특별 축하금을 선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은 프랑스 파리 올림픽 사격 우승자 반효진 선수의 모친 이정선 씨를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로 초청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씨는 아워홈에서 약 10년 간 근무하고 있다. 반 선수는 이번 파리 올림픽 국내 선수단 최연소 선수로서, 지난 7월 29일 여자 사격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1위에 올랐다. 한국 사격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로 기록되며, 한국 하계 스포츠 대회 역사상 100번째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이영열 아워홈 부회장과 이영표 아워홈 경영총괄사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은 이 씨와 티타임을 갖고 우승 축하와 함께 장학금을 건넸다. 또 장기 근속에 대한 감사 인사와 근무환경 관련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이 부회장은 이정선 씨에게 직접 특별 장학금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오랜 시간 아워홈에서 근무하시며 훌륭한 따님을 키워내셨다”며 “아워홈 전 임직원을 대표해 반 선수의 선전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특별 복지 제도를 확대해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오래 다니고 싶은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