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인재육성 외식 교육기관 열었다...롯데리아·엔제리너스·크리스피크림도넛 제조 실습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롯데GRS가 금천롯데타워 사옥이 인재 양성을 위해 '롯데GRS 아카데미'로 탈바꿈했다고 23일 밝혔다.
22일 롯데GRS는 아카데미 개소식을 진행했다. 행사엔 차우철 롯데GRS 대표와 신동권·황문호 사외이사, 롯데리아 가맹협의회 각 지역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차우철 대표는 축사에서 "롯데GRS 아카데미가 단순한 교육 시설을 넘어 외식 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인재 육성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롯데GRS 아카데미는 5층부터 8층까지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위한 여러 강의장과 함께 전산 강의장 등 총 7개의 강의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6층부터 8층까지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및 컨세션 사업 브랜드의 제조 실습을 위한 파일럿샵을 구축했다.
또 10층에는 기숙시설 10개실을 만들었는데 총 40명이 투숙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제공한다.
이번 개소식을 통해 롯데GRS 아카데미는 내부 임직원 교육과 외부기관의 교육 시설 대관 등 인재 육성의 요람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독산동 사옥은 롯데GRS의 새로운 성장과 도전을 실현할 터전이었다"며 "롯데GRS 아카데미로 탈바꿈해 체계적인 인프라를 활용해 시대에 맞는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