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하는 ‘포뮬러 E 월드 챕피언십’ 이틀간 영국서 열려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대회 독점 타이어로 공급
탁월한 타이어 퍼포먼스로 실내외 경기에서 우수 성능 뽐내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2024 한국 런던 E-PRIX(2024 HANKOOK LONDON E-PRIX)’가 이달 20∼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회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또한 이 대회 공식 스폰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경기에도 포뮬러 E의 공식 레이싱 타이어 한국타이어 ‘아이온(iON)’을 앞세워 글로벌 최정상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뽐낼 예정이다.
시즌 결승전 15·16라운드가 진행되는 ‘엑셀 런던 서킷(ExCeL London Circuit)’은 실내 및 실외 코스가 함께 있는 포뮬러 E 유일의 서킷이다. 이 코스에는 총 길이 2.09km에 20개 코너가 포함돼 있다.
실내의 매끄러운 도로와 실외의 거친 아스팔트가 깔린 구간이 반복되고 코너가 여러 개 있어 드라이버에게 까다로운 주행 코스다.
그러나 아이온의 탁월한 접지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통해 드라이버들이 우수한 경기력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영국에서 펼쳐지는 포뮬러 E 시즌 파이널이자 챔피언 결정전이다. 이에 따라 현지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드라이버 챔피언십 부문에서 지난해 2위 ‘재규어 TCS 레이싱 (Jaguar TCS Racing)’ 소속 닉 캐시디(Nick Cassidy) 선수가 1위를 달리고 있어 올해 챔피언에 등극할 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 대회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을 비롯해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주요 전기차 모델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해 국내 타이어 기업 중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이어가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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