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일 무신사 대표, 건강 상 이유로 사임…2인 대표 체제로 전환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무신사 글로벌&브랜드 사업 부문을 맡아온 한문일 대표가 사임했다. 이번 사임에 따라 무신사는 2인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한 대표가 지난 5월 중순부터 건강 등 개인적 이유로 휴직했다가 지난달 30일 사임하고 고문을 맡게 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무신사는 올해 3월 창업자 조만호 이사회 의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하는 등 전반적인 개혁에 나선 바 있다. 이후 조만호, 한문일, 박준모 3인의 각자 대표 체제를 도입하고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한 대표는 글로벌&브랜드 사업을, 박 대표는 무신사와 29CM를 관장하는 플랫폼 사업을 도맡아 왔다.
한편, 한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앞으로 3년간 무신사 고문으로 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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