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 글로벌 출시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를 글로벌 무대에 정식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고품질 비주얼과 총기 기반 화려한 전투가 강점인 글로벌 루트슈터 신작이다.
액션 재미를 강화한 협동 슈팅(CO-OP)과 이용자 경험을 확장하는 지속 가능한 역할수행게임(RPG) 방식을 결합해 스팀 위시리스트에서 글로벌 통합 5위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를 모았다.
PC(스팀), 플레이스테이션 4·5, X박스 시리즈 X/S, Xbox 원(One)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동시 출시했으며 게임 재미를 강화하는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
넥슨은 출시를 기념해 게임 세부 콘텐츠와 운영 방향을 소개하는 쇼케이스 영상도 공개했다.
출시 버전에는 '오리지널 계승자(캐릭터)' 14종과 고성능 '얼티밋 계승자' 5종을 플레이할 수 있고 11종의 총기 클래스, 22종의 ‘궁극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무기와 스킬에 자유롭게 결합해 능력치를 바꾸고 전략을 구상할 수 있는 560종의 '모듈'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8개 지역을 탐험해 몰입도 높은 메인 스토리를 경험하고 16종의 거대 보스를 처치하는 ‘보이드 요격전(레이드)’과 16종의 던전형 콘텐츠 ‘침투 작전’, 8종의 스테이지 콘텐츠 ‘특수 작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퍼스트 디센던트는 엔비디아, AMD, 인텔과 손잡고 게임 성능 최적화, 최신 기술 적용, 단독 개선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 가운데 엔비디아 핵심 신기술(△업스케일링 기술(DLSS 3.5), △광선 재구성 기술)을 적용해 그래픽 품질을 향상했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 게임 최초로 엔비디아에서 제공하는 최고 수준 마케팅을 지원해 '게임 레디 드라이버(GeForce Game Ready)'의 배너 게시 등 글로벌 유저와의 접점을 강화한다.
이범준 넥슨게임즈 PD는 "퍼스트 디센던트는 글로벌 차세대 루트슈터로 선보이기 위해 여러 테스트와 이용자 소통을 진행했으며 어느덧 정식 출시라는 결실을 맺었다"며 "출시 이후에도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기 위해 이용자 의견에 귀 기울이고 최선을 다해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