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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 AI 기반 범죄 예방 기술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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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6.27 09:53 ㅣ 수정 : 2024.06.27 09:53

첨단 금융범죄 예방 위한 AI기술 개발… 협력 범위 지속 확대 계획
“AI 등 첨단 ICT 기술 활용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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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AI기술로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자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와 ‘AI 기반 범죄 예방 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 = SK]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SK텔레콤이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와 AI 기반 범죄 예방 기술을 설계한다.

 

SK텔레콤은 27일 AI기술로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자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와 ‘AI 기반 범죄 예방 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아산에 위치한 치안정책연구소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SKT의 양승현 글로벌솔루션테크 담당(CTO)과 이종민 미래R&D담당, 양승지 비전R&D담당, 경찰대학의 이인상 치안정책연구소장, 강용길 연구소발전TF팀장, 권태형 치안AI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는 1980년 설립된 경찰대학 산하 치안종합연구기관이다. 치안정책에 대한 연구와 함께 치안 분야에 과학기술역량을 더하는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며 경찰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SK텔레콤의 AI 등 첨단 ICT 역량과 치안정책연구소의 치안정책 및 범죄 관련 융·복합연구 역량을 결합해 빠르게 변하는 치안환경과 신종범죄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SKT와 치안정책연구소는 첫 과제로 첨단 금융범죄 피해를 미리 예방하기 위한 AI기술을 함께 개발한다. 

 

이어 △최신 AI기술 개발 △R&D(연구개발) 실증을 위한 업무 협조 △공동연구 개발과제 발굴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 협조 등 긴밀한 상호 지원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양측은 범죄현장을 담은 CCTV에 비전AI를 접목시키는 등 기술 협력의 범위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승현 SK텔레콤 글로벌솔루션테크 담당(CTO)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SKT와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의 R&D 역량을 결합해 점점 지능화되는 치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이 확보하고 있는 AI를 비롯한 첨단 ICT 기술들을 활용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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