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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2년5개월 만 2,800선 돌파…코스닥은 내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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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인 기자
입력 : 2024.06.20 16:27 ㅣ 수정 : 2024.06.20 16:27

코스피 0.37% 상승, 개인 5699억원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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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스피는 전장대비 10.30포인트(0.37%) 오른 2,807.63에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2년 5개월만에 2,800선을 되찾았다. 

 

20일 코스피는 전장대비 10.30포인트(0.37%) 오른 2,807.63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77포인트(0.17%) 높은 2,802.10으로 출발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53억원과 1670억원 사들였고, 개인은 5699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20위권 안에서 대장주 삼성전자는 0.49% 상승한 8만16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1.71%)와 삼성전자우(17.74%), KB금융(2.41%)도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87%)과 현대차(0.35%), 삼성바이오로직스(1.06%), 기아(1.28%), 셀트리온(1.80%), POSCO홀딩스(0.54%)는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코오롱글로벌(29.98%)과 깨끗한나라(29.94%), 코오롱글로벌우(29.96%), 깨끗한나라우(29.96%) 네 종목이었다. 유진투자증권(24.65%)과 DB하이텍(24.54%), SK이노베이션우(20.51%), 동방(17.25%), SK이노베이션(15.57%)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가스유틸리티(9.24%)와 석유와가스(6.33%), 복합유틸리티(4.92%), 생명과학도구‧서비스(4.14%), 손해보험(4.02%) 등은 상승했고 통신장비(0.03%), 기계(0.13%), 광고(0.13%), 전기유틸리티(0.24%), 철강(0.26%)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가 휴장하면서 거래량과 변동성은 적었다”며 “전기‧전자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자 매수세가 물꼬를 텄다”고 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66포인트(0.43%) 내린 857.5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27포인트(0.03%) 높은 861.44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41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5억원과 822억원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20위 안에서는 에코프로비엠(3.09%)과 에코프로(2.08%), 리노공업(1.54%), 셀트리온제약(1.69%), 삼천당제약(0.24%), 클래시스(3.80%), HPSP(3.65%) 등은 하락했다.

 

반면 알테오젠(1.76%)과 HLB(0.16%), 레인보우로보틱스(0.36%), 휴젤(0.65%), 리가켐바이오(11.36%), 펄어비스(3.12%) 등은 상승했다.

 

에이프릴바이오(29.97%), 풍원정밀(29.94%), 캐리소프트(29.94%) 세 종목이 상한가였다. 한선엔지니어링(19.90%)과 인화정공(19.72%), 드래곤플라이(19.23%)도 많이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9원 오른 1,384.6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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