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충기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환경보호를 위한 개인과 지역사회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된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고, 관내 기업 ㈜시몬스와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체결한후 폐기물의 순환 이용을 촉진하여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사회를 만들고자 복하천에서 하천 정화 활동을 펼쳤다.
행사에는 이천시장, ㈜시몬스 부사장 외 사원 20명, 시의회 의원, 한강지키기 운동본부 10명, 지속가능 발전협의회 10명, 동지역 사회단체 100명(부발읍·4개동 각 20명), 환경기업 부서장협의회 30명,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사 5명, 군부대(항공사, 서희대대) 50명, 공무원 20명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행사 첫 순으로 관내 기업인 ㈜시몬스와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본 협약을 통해 ㈜시몬스는 폐자원 재순환 활동, 1회용품 사용 근절 활동, 관내 정화 활동 및 환경관련 시민운동 동참 등을 추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다음으로 복하1교 돌다리에서 EM 흙공던지기. 하천변 정화활동 순서로 진행되었다.
EM흙공은 환경에 유용한 미생물인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 세균 등을 포함하고 있는 EM발효액을 황토와 썪어 공모양으로 만든 것을 말한다.
이러한 EM흙공을 하천에 던졌을때 각종 유해 물질의 분해를 촉진하여, 수질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참석자들은 1인당 1개씩 중고물품을 지참하여 기부하였고 기부된 물품은 6월 15일 개최되는 벼룩시장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세계 각국은 탄소중립, 자원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기후 환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선언하였고, 우리나라도 이러한 국제적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면서 "따라서, 우리 이천시도 ‘탄소중립 실현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서 그 역량을 집중하고 있고, 또한,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 다시 한번 자원 절약 및 재활용 등 작은 실천들로 더 나은 지구, 친환경 이천을 만들기 위해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