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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만여개 기업으로 구성된 '프랑스산업연맹' 대표단, 국내 지자체장 중 왜 김동연만 만났을까?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 그래픽 : 강선우]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24일 서울서 프랑스 최대 경제단체인 프랑스 산업연맹(MEDEF International) 방한 대표단과 만나 투자유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
프랑스 산업연맹은 17만 3000여 개 기업으로 구성된 프랑스 최대 규모의 민간 경제조직이다. 지난달 22일, 2박 3일 일정으로 정부 부처, 국내 대기업 등과 교류하기 위해 방한했다. 방한 기업 대표단은 전력 탈탄소화, 반도체,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동하는 에어리퀴드(Air Liquide), 오피모빌리티(OPMobility), 파스칼(Pasqal) 등 11개 사의 17명의 기업인으로 구성됐다.
프랑스 산업연맹은 방한 일정 마지막 날 김동연 지사를 만나기 위해 별도로 간담회 일정을 만들어 초청했다. 김 지사는 프랑스 산업연맹이 방한기간 중 만난 유일한 국내 지자체장이다. 간담회에는 필리프 베르투(Philippe Bertoux) 주한 프랑스 대사도 함께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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