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KB국민은행의 모바일뱅킹 KB스타뱅킹이 시장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금융 플랫폼 기획조사’에서 15개 은행 중 ‘모바일 전환율’ 1위를 기록했다.
31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컨슈머인사이트는 지난 4월 한 달간 전국의 20세 이상 69세 이하 성인 2,075명을 대상으로 거래 은행 및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금융 앱 등을 조사했다.
국민은행은 조사 대상의 62.3%가 거래한다고 응답해 2위 은행과 10%포인트(p) 이상 차이를 보이며 15개 은행 중 가장 높은 거래율을 나타냈다.
국민은행 모바일 전환율에서도 은행권 평균(38.9%)을 상회하는 58.4%를 기록하며 15개 은행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모바일 전환율(B/A)은 은행별 거래 고객(A) 중 해당 은행의 금융 앱을 정기적 또는 생활에 필수적으로 이용하는 고객(B)의 비율이다.
아울러 KB스타뱅킹은 금융 앱별 ‘정기적 또는 생활에 필수적으로 이용하는 고객 비율’인 확보고객 비율에서도 전월 대비 1단계 상승하며 인터넷전문은행 등을 포함한 전체 금융 앱 중 2위를 차지했다.
‘확보고객 비율’은 금융소비자의 행동 특성이 반영된 인식적 지표로 고객의 지속적인 이용 의향이 반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국민은행은 설명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의 허브(Hub) 플랫폼으로서 금융소비자에게 편의와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KB스타뱅킹 내 다양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스타뱅킹은 월간활성고객(MAU) 1227만명을 돌파한 KB국민은행의 핵심 플랫폼이다. KB금융그룹 계열사의 70여 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금융권 내 대표적인 슈퍼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