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감자농가에 1억2000만 상당 농기계 기증...상생 지속

서민지 기자 입력 : 2024.05.31 11:32 ㅣ 수정 : 2024.06.01 16:18

2022년부터 총 2억5000만원 상당 농기계 지원
전국 320여 개 감자 농가와 계약...제품 생산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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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권혁용 오리온 AGRO팀 상무, 최범림 오리온재단 사무국장, 강도순 당진시 순성농협 조합장, 양기림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 신낙현 당진시청 농식품유통과장, 유광근 당진시해나루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가 29일 당진시복지재단에서 열린 농기계 증정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리온]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오리온그룹이 국내 감자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농기계 지원을 이어간다고 31일 밝혔다.

 

29일과 30일 오리온은 당진시복지재단을 통해 충청남도 당진과 예산, 전라남도 해남 지역 농가에 1억2000만원 상당의 감자 수확기와 관리기 등의 농기계를 기증했다. 

 

오리온은 지난 2022년부터 농가 농기계 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3년간 총 2억5000만원 규모의 농기계 등을 지원했으며, 지역아동센터에도 매해 700만원 상당의 과자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대상 지역인 당진과 해남에서 올해 예산까지 지원 지역을 확대했다.

 

또 오리온은 매년 우수 감자 농가와 계약재배 방식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있다. 올해도 전국 320여 개의 감자 농가와 계약을 맺어, 약 1만5000여 톤의 국내산 감자를 '포카칩', '스윙칩' 생산에 활용할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감자 신퐁줌 개발부터 선진 재배 기술 보급, 농기계 무상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동시에 질 좋은 감자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맛있는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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