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청년형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년형 매입임대주택은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시중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무주택 청년에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이번 공고는 경기도 내 15개 시(고양, 광명, 김포, 남양주, 수원, 시흥, 안산, 안성, 안양, 오산, 용인, 의정부, 파주, 평택, 화성)에 위치한 청년형 매입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총 415명을 모집한다.
입주자격은 무주택자 중 미혼인 청년으로 △대학생 △취업준비생 △만 19세 이상~만 39세 이하 중 하나에 해당하면 청년으로 인정된다.
임대조건은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이고, 임대기간은 최초 2년으로 재계약 요건 충족 시 최대 10년 거주 가능하다.
입주신청 기간은 6월 17~20일(1순위), 7월 1~4일(2·3순위)이며 우편 등기 접수로 진행된다.
세부 입주자격 및 신청방법 등 입주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 분양(임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올해부터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청년형 매입임대주택 청약 접수를 상시 진행한다고 밝혀 자립준비청년의 주거자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외에도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 국민, 영구, 장기전세 등 '건설형 임대주택' 공급 및 '임차형 임대주택' 지원, 주거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주택개보수' 등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