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챔피온, '나일론 메쉬' 소재 아이템 판매 2.5배 증가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LF가 수입 판매하는 스포츠 브랜드 챔피온(CHAMPION)이 브랜드 대표 헤리티지인 '나일론 메쉬' 아이템 판매가 인기몰이 중이라고 밝혔다.
23일 LF에 따르면, 챔피온 '나일론 메쉬' 소재 아이템 판매는 전년 대비 2.5배 이상 급증했다. 지난 4월 말부터 판매가 서서히 늘어나기 시작해 최근 일주일과 4월 마지막 주 대비 판매가 2배 가량 증가했다.
최근 스포츠 유니폼 모티브의 '블록코어 패션'이 지속 인기를 모으면서 더욱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나일론 메쉬' 소재는 1967년 챔피온이 골프 글러브에 사용되는 직물에서 영감을 받아, 미식 축구 유니폼으로 처음 시장에 탄생했다. 챔피온은 매년 여름 시즌 '나일론 메쉬'에 주력하고 있는데, 올해는 봄여름 신상품으로 셋업을 출시했다. 24년 봄여름 시즌 '나일론 메쉬 셋업'은 민소매와 반바지로 구성됐다.
LF 챔피온 관계자는 "챔피온이 최초로 개발해 수십년 간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나일론 메쉬'는 여름 시즌을 대표하는 소재로 자리매김했다"며 "통기성이 좋아 운동복과 바캉스 룩 뿐만 아니라 레이어드 연출로 일상에서도 시원하게 입을 수 있어 6월에 접어들면 더욱 매출을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