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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2,740선 회복…금융주‧자동차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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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인 기자
입력 : 2024.05.20 16:31 ㅣ 수정 : 2024.05.20 16:31

코스피 0.64% 상승, 기관 3967억원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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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세가 엇갈린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의 화면에 이날 코스피 종가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코스피가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주인 금융주와 자동차주 강세에 힘입어 2,740선을 회복했다. 

 

20일 코스피지수가 17.52%(0.64%) 오른 2,742.1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62포인트(0.61%) 높은 2,741.24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83억원과 3683억원을 팔았고, 기관은 3967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안에서 1위 대장주 삼성전자는 1.94% 상승해 7만8900원에 장을 종료했다.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0.11%)와 삼성바이오로직스(0.25%), 삼성전자우(0.47%), 현대차(2.66%), 기아(1.95%)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20%)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대창(29.84%) 한 종목이었다. LS에코에너지(26.48%)와 경동인베스트(23.80%), 서원(21.27%), 코오롱ENP(19.01%)도 오름세가 강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장비(8.13%)와 해운사(6.56%), 무역회사‧판매업체(5.29%), 비철금속(3.14%), 생명보험(2.61%), 식품(2.40%) 등은 상승했고 컴퓨터‧주변기기(0.03%)와 디스플레이패널(0.12%), 디스플레이장비‧부품(0.16%), 증권(0.17%)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기관 순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며 “특히 삼성전자가 7거래일 만에 강세로 전환하고 자동차와 금융업종 강세가 코스피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8포인트(0.93%) 내린 847.08에 장을 닫았다. 지수는 전장보다 1.16포인트(0.14%) 높은 856.22로 출발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71억원과 479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1354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20위 안에서는 HLB(29.96%)와 셀트리온제약(1.77%), 클래시스(2.61%), 펄어비스(0.62%)가 내림세였다.

 

반면 이차전지인 에코프로비엠(0.24%)과 알테오젠(0.21%), 엔켐(5.67%), 리노공업(0.94%), HPSP(1.33%), 레인보우로보틱스(0.17%) 등은 올라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윙입푸드(29.95%)와 로보로보(29.98%) 두 종목이 상한가였다. 국일신동(20.44%)과 딥마인드(19.03%), 코스나인(17.28%), 블레이드 Ent(15.03%)는 많이 오른 종목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00원 오른 1,357.50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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