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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돋보기 분석

넥슨게임즈, 평균연봉 9400만원인 넥슨의 게임개발사…'퍼스트 디센던트' 등 신작효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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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민 기자
입력 : 2024.05.26 02:25 ㅣ 수정 : 2024.05.26 02:25

넥슨게임즈 2024년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개선
넥슨게임즈의 빅게임 본부…박용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신작 개발에 몰두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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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 박용현 대표이사 [사진=넥슨게임즈 / 사진편집=뉴스투데이 이가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넥슨게임즈(대표이사 박용현)는 넥슨 컴퍼니의 게임 개발사로서, PC, 모바일, 콘솔 플랫폼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넥슨게임즈는 기존의 게임보다 한층 돋보이는 재미를 담은 다양한 신작들을 통해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글로벌 개발사로 도약하고자 한다. 넥슨게임즈의 대표 게임에는 ‘서든어택’, ‘HIT’, ‘AxE’, ‘V4’ 등이 있다.

 

넥슨게임즈 박용현 대표이사는 엔씨소프트와 블루홀스튜디오에서 ‘리니지2’, ‘테라’ 등 다양한 게임개발에 참여한 개발자 출신이다. 2013년 넷게임즈를 창업하여 ‘HIT’, ‘V4’ 등의 게임을 출시하며 실력을 증명했다. 이후 2022년 넷게임즈는 넥슨 자회사인 넥슨지티와 합병하여 존속법인 넥슨게임즈로 발전했다. 박용현 대표이사는 넷게임즈 창업부터 넥슨지티와의 합병 이후까지 지속적으로 대표를 맡고 있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9400만원…남성과 여성 약 2400만원 차이나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넥슨게임즈의 평균연봉은 9400만원이다. 성별에 따른 넥슨게임즈 평균연봉은 남성 1억원, 여성 76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넥슨게임즈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71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0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3년7개월…넥슨게임즈 관계자, "급여, 근속연수에서 성별에 따른 차이 없어...다양한 복지제도 적극 지원해"

 

넥슨게임즈의 직원수는 1259명이다. 정규직 1256명, 기간제 근로자 3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99%에 달한다. 넥슨게임즈의 평균 근속연수는 3년 7개월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3년 11개월, 여성 2년 9개월이다. 

 

넥슨게임즈 관계자는 24일 <뉴스투데이>와 통화에서 남녀 직원 간의 연봉과 근속연차의 차이에 대해 "넥슨게임즈는 급여, 근속연수에 있어 성별에 따른 차이가 발생하지 않는다"며 "리프레시 휴가, 여가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이 있는 삶을 지원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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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2023년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

 

③성장성 분석 ▶ 대규모 프로젝트 신작들 출시로 실적 개선 정조준

 

넥슨게임즈는 2024년 1분기 매출 526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 증가, 81% 감소한 결과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대폭 감소한 결과이나,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의 경우 모바일게임 매출 373억원, 온라인게임 매출 147억원을 기록했다. 

 

넥슨은 넥슨게임즈의 신작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넥슨은 기존 신규 개발 본부를 빅게임 본부로 명칭을 변경하여 신규 개발 본부 산하에 있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을 별도의 본부로 분리했다. 박용현 대표이사는 빅게임 본부장을 맡아 신작 개발에 전격 참여할 예정이다.

 

박용현 대표이사가 이끄는 빅게임 본부는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익스트랙션 서바이벌 장르 게임 '낙원' 등 신작 개발을 이어간다. ‘낙원’은 2023년 11월 진행된 프리알파테스트에서 국내외 유저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받으며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넥슨게임즈는 신작을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신작 중 하나인 대형 프로젝트 ‘퍼스트 디센던트’는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 호쾌한 액션이 동반된 협동 슈팅, 지속 가능한 RPG 등을 핵심 가치로 하고 있다. 2023년 진행된 글로벌 테스트에서는 200만명이 넘는 글로벌 유저들이 참여했다. 스팀 플랫폼의 출시 예정작 인기 순위에서도 TOP 10의 자리를 지키며 성공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또한 신작 ‘프로젝트 DX’는 ‘야생의 땅 : 듀랑고’ IP를 기반으로, ‘듀랑고’의 추억을 느낌과 동시에 모든 유저들이 느낄 수 있는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다. 신작 ‘프로젝트 DW’는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바탕으로 개발 중인 멀티플랫폼 오픈월드 액션 RPG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④기업문화 ▶ 더 좋은 게임을 만들기 위한 복리후생 제도 운영

 

넥슨게임즈는 더 좋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임직원의 몰입을 격려하며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넥슨게임즈의 복지는 Support, Health, Growth, Life 부문으로 구분되어 운영 중이다. Support 부문은 게임 개발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생활에 필요한 사소한 것까지 지원하는 제도로 구성되어 있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도, 사내대출, 복지포인트 등이 있다.

 

Health 부문은 활력 있는 몸과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건강과 휴식을 지원한다. 종합건강검진, 단체 상해보험, 내 마음 읽기, 리프레시 휴가 등이 포함된다. 내 마음 읽기는 임직원의 건강한 마음을 위해 심리 전문가를 통해 마음의 상태를 진단하고 스트레스를 케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Growth 부문은 임직원의 성장을 통해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임직원의 성장을 지원하는 제도를 포함하고 있다. 사내외 교육, 사내 스터디, 넥슨 캐시 등이 있다. 넥슨 캐시는 넥슨 게임을 자유롭게 플레이 할 수 있는 지원 제도이다.

 

Life 부문은 임직원 가정의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구성되어 있다. 사내 어린이집, 출산전후 휴가 급여지급, 육아휴직 최대 2년, Happy Mom 등 다양한 제도가 있다. Happy Mom 제도는 임신한 직원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회사생활을 도우는 제도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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