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디지털러닝플랫폼 '숲' 오픈…수요자 중심 에듀테크 서비스 제공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 직무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오프라인 연수와 온라인 연수를 통합 운영하는 디지털러닝플랫폼 '숲(SSUP)'을 정식 오픈했다.
9일 중진공에 따르면 이달 7일 오픈한 '숲'은 'SME’s Skill-up Platform'의 약자로 중소벤처기업 재직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식의 숲을 의미한다.
중진공은 40여년간 축적된 기업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에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상시 연수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한 정보화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해 2026년까지 3단계에 걸쳐 디지털러닝플랫폼 개발을 추진 중이다.
올해 개발 완료된 1단계 플랫폼은 △24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한 AI챗봇 △빅데이터 기반 학습역량 MBTI 진단 △GPS 연동 모바일 출결 및 수료증 발급 △기업전용 사이트 신설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중진공은 개인 맞춤형 추천 서비스 제공에 따른 학습자의 콘텐츠 검색 소요시간 단축, 기업 담당자 전용 시스템 개설을 통한 임직원 연수 이력 관리 등 고객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숲'은 중소벤처기업 임직원뿐만 아니라 학습을 희망하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은 "중소벤처기업의 경우 대·중견기업에 비해 자체적인 임직원 교육 시스템을 갖추기 어렵다"며 "'숲'이 대표적인 중소벤처기업 공공 연수 서비스로 자리잡아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