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MG손해보험 공개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하고 이달 24일부터 예비인수자에게 실사기회를 제공한다.
19일 예보에 따르면 이번 MG손보 공개매각에는 총 2개사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해 유효경쟁이 성립됐다. MG손보 매각 시도는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해 2월 입찰에서는 한 명의 입찰자도 참여하지 않았고 8월에는 한 곳만 참여해 불발됐다. 국가계약법에 따라 MG손보 매각은 단수의 입찰자가 참여하는 경우 유찰된다.
예보는 법률자문사(광장), 매각주관사(삼정)를 통해 관련 법령 등에 따라 대주주 요건 충족 여부, 사업계획의 적정성, 자금조달 계획 등에 대해 검토한 결과 2개사 모두 적격하다고 판단했다.
예보는 예비인수자들에게 이달 24일부터 약 5주간 MG손보에 대한 실사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본입찰 일정은 이르면 5월말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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