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락앤락, 서울사업장 직원 대상 희망퇴직 단행

서예림 기자 입력 : 2024.04.02 17:02 ㅣ 수정 : 2024.04.02 17:02

영업손실 누적...정상화 위한 노력의 일환
서울사업장 소속 입사 4년차 이상 직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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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락앤락]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서울사업장 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지난 5년간 락앤락의 한국사업은 지속적으로 영업손실이 누적돼 왔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7% 감소,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이러한 위기를 타개하고 회사 정상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서울사업장 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 희망 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4월 2일부터 서울사업장 소속으로 재직중인 직원 중 입사 4년차 이상인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신청자들에게는 근속 연수에 따라 특별퇴직위로금이 주어진다.

 

락앤락 관계자는 “그간 회사 안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점점 악화하는 매크로 경제상황과 치열한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서울사업장의 인력 효율화를 결정하게 됐다”며 “회사가 직면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으로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이번 희망퇴직 프로그램 신청 직원들을 위해 회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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