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도희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21일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 오디세이’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중국, 러시아 제외) 판권을 획득해 PC 및 콘솔 라인업에 대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신작을 추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는 다년간 축적한 MMORPG 서비스 노하우를 토대로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0년에 처음 공개된 ‘크로노 오디세이’는 PC와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에 선보이는 액션 MMORPG로 프리미엄 패키지(Buy to Play) 방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또한 언리얼 엔진5로 구현한 고퀄리티 그래픽과 정교한 액션 연출이 대표적인 특징이며 시공간을 넘나드는 판타지 세계관을 토대로 한 몰입도 높은 시나리오를 갖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5월 공개한 ‘크로노 오디세이’ 공식 게임플레이 영상은 기존 게임과 뚜렷하게 차별화된 독창적인 세계관 및 배경 디자인을 선보여 전 세계 게임 팬의 주목을 받았다.

이 영상은 소니 공식 유튜브 채널과 자체 유튜브 채널에 동시 업로드 돼 총 조회 수 450만 회, 총 댓글 수 8400개 이상을 기록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하는 국산 대작 MMORPG로 떠올랐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내정자는 “’크로노 오디세이’가 첫 공개부터 글로벌 무대에서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완성된 결과물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개발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크로노 오디세이’가 카카오게임즈의 플랫폼 확장 및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