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솔루션 수출' 확장한다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야놀자가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솔루션 수출을 확장한다고 7일 밝혔다.
야놀자의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멤버사 ‘야놀자 클라우드 솔루션(이하 YCS, 대표 아에이자즈 소다왈라)’가 익스피디아 주관 ‘2024 엘리트 파트너(Elite Partner)’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익스피디아는 전 협력사를 대상으로 커넥티비티 파트너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여행 서비스 공급자와 이용객을 위한 기술 및 인프라를 제공하는 최우수 10개사에 엘리트 파트너 자격을 부여한다.
YCS는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기술력 및 서비스 혁신성 등 다양한 부문에서 경쟁력을 인정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엘리트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 야놀자는 이번 인증을 기반으로 YCS를 중심으로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수출을 확대한다.
YCS는 야놀자의 글로벌 솔루션 수출 전초기지로서 클라우드 솔루션 연구·개발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자산관리시스템(PMS)과 채널관리솔루션(CM), 부킹엔진, 클라우드 키오스크 등 자체 솔루션 라인업을 익스피디아와 연계한 중소형부터 대형 호텔까지 전세계 사업자에 최적화해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야놀자는 신뢰도 높은 솔루션 공급사로서 익스피디아의 전 세계 호텔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강화한다. 해외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 역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 매출은 지난해 3분기 해외 사업 매출의 5.5배 성장(전년동기비)과 함께 649억원으로 확대됐으며, 영업이익 9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글로벌 수출의 지속 성장과 더불어 높은 성장률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해외 솔루션 수출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혀 나갈 예정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야놀자는 지난 2018년부터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며 솔루션 사업의 기술력과 경쟁력 확보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해,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솔루션 라인업을 운영 중이다”라며 “49개 오피스와 5개의 지역별 R&D 센터를 통해 190여 개국을 대상으로 솔루션을 수출하는 한국 IT 기업으로서, 글로벌 여행 시장의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