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희중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4·10 총선 후보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PK) 지역을 포함한 경선 결과가 발표됐다. 이날 경선 결과가 발표된 곳은 서울 송파구병 등 총 25곳이다.
경기 분당을에서는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김민수 대변인을 누르고 승리했다. 부산 연제구에서는 김희정 전 의원이 이 지역 현역인 이주환 의원을 이겼다.
특히 현역의원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경북 상주·문경에서는 임이자 의원이 고윤환 전 문경시장, 박진호 중앙위 외교통상분과위원장 등과 벌인 경선에서 이겼다. 4선 김기현 전 대표는 울산 남구을에서 박맹우 전 울산시장을 경선에서 이겼다. 대구 수성갑에서는 5선의 주호영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해 6선 도전을 하게 됐다. 부산 금정구 백종헌 의원과 부산 진구을 이헌승 의원도 경선에서 승리했다. 경북 김천 송언석 의원도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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